어제 그리고 오늘 계속 되고 있는 가상화폐의 폭락.
그럼에도 여전히 올 초 대비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급격한 시세 하락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을 보여는 듯 하다.
[글을 쓰고 발행하기 전 다시 확인하니 이더리움은 30만 650원인 상황..... ㄷㄷㄷㄷㄷ 15분도 안지났는데 무서울 정도로 폭락중.]
최근 이더리움 시세가 수십배 폭등하자 너도나도 직접 채굴해서
돈을 벌겠다는 일확천금의 꿈에 부풀어 고가의 채굴기를
대량 구매해서 소규모 작업장을 차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더리움 시세가 폭락하자 채굴기로 채굴하는게
수지타산이 전혀 맞지 않게 되어
그래픽카드 매물이 중고나라를 가득채우게 된 상황입니다.
문제는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연산에 사용된
채굴용 하드웨어들은,,, 중고라고 해도
이미 수명이 다한 경우가 많고
잔 고장이 많아서 사실 거저 준다고 해도
사용을 꺼리게 되는데 중고나라에 올려서
판매를 한다는 것에서 도의적인 양심이 있는지를 일단 묻고 싶은 상황입니다.
당연히 수 많은 사람들이 채굴용 채굴기를 중고로 올린 것에
대해 비난과 더불어 조롱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잘 알아보지도 않고 간단한 경제 상식도 없이
중국에서 누가 작업장 운영해서 한달에 16억씩 번다더라,
내 친구의 친구는 작업장 올초부터 해서 몇백 몇천 벌었다더라~ 라는 장및빛 카더라만
믿고 일단 작업장부터 만들고 보자 라고 해서 시작한 사람들은 값비싼 경제강의 배웠다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참고로 이더리움의 10센트 폭락은 수시간 만에 다시 제자리인 30만원대를 회복했지만 주식시장에 있는 사이드카 같은 폭락을 방지할 수단이 없는 가상화폐 거래시스템의 불안정성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 당분간 가상화폐의 시세 폭락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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