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의 향방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 CSI
2019년 83까지 내려갔던 주택가격 전망 수치가 이번 6월 통계에서는 101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미 가파르게 올라간 서울 시내 주요 입지의 아파트들은 신규 진입자가 들어오기에는
가격의 벽이 너무 높아진 것이 사실이고, 현재 나오는 매물들이나 거래되는 물건의
양상을 보면 소형에서 대형으로 , 비강남에서 강남으로 이동하는 갈아타기 실수요자들의
이동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화폐가치 하락이 예고되는 기준금리 인하라는 빅 모멘텀이 있어 강남에 지금 진입하지 않으면
영영 못 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날이 풀리면서 서울 시내 주택가격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기 5년사이클로는 시장은 정부를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대출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자가 없는 서울 시내 아파트를 실수요자들만으로 의미있는 상승과
의미있는 가격형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거래량도 여전히 꽉 막혀 있는데 주택가격전망 지수만 상승한 상황입니다.
구글트렌트에서는 분양 전세 키워드로 살펴보면 아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락기에 보이는 그래프가 추세로 계속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서울 부동산 상승 사이클도 마무리가 되고 하락기에 접어든 것이
구글 트렌드로는 보이는데 시장에서는 서울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시그널이 나와주면서
다시 한번 대세 상승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대출규제를 풀어주고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같은 정책을 폐기하지 않는 이상
전체적인 가격 상승은 힘들어 보입니다.
일부 강남 주요입지에서 신고가가 나올 지는 몰라도 서울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의
상승으로 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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